기존에 쓰던 키보드가 낡아서 새로 구매했다.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로지텍 무선 키보드 마우스 MK295 Silent이다.
시중에 매우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지만, 써본 것 중에서는 로지텍이 가성비 대비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작업 효율에 중요한 나만의 키보드
키보드 선택할 때 고려할 점
키보드를 선택할 때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아래 세 가지이다. 로지텍 제품 중에서도 비싼 제품이 많지만, 메뉴키가 포함되어 있는 제품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MX Key 시리즈 혹은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는 내가 원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가격이 10만 원 이상이 훌쩍 넘어가는 금액대라, 선뜻 구매하기 쉽지 않았다.
1. 무소음인 것
2. 메뉴키가 있는 풀배열일 것
3. 키판은 기본 배열 및 기본 사이즈일 것
그래서 선택한 MK295 Silent는 3만 원 중반대의 가격.
검은색으로 신청했는데 떡하니 흰색이 도착해서 좀 당황스럽기는 하다. 색깔이 뭐 중요한가, 기능만 제대로면 됐지 싶어서 그냥 쓰기로 했다.
제품명에 Silent가 들어간 만큼 극강의 무소음을 자랑한다. 도서관이나 교실에서 사용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않은 정도이다. 노트북보다는 무겁고, 체감상으로는 일반 키보드보다는 살짝 가벼운 듯하기도 하지만 금방 적응할 만한다.
키보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메뉴키!
메뉴키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의 기능을 한다. 하지만, 엑셀의 단축키를 주로 사용한다면, 이 메뉴키는 작업 속도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키이다.
로지텍 키보드의 특징으로는 F1~F12 키에 원하는 기능을 단축키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마우스 보다 키보드 단축키를 더 선호하는 사용자라면, 내가 평소에 익숙한 키가 어디에 위치했는지 키캡의 사이즈는 어느 정도인지가 매우 중요하다.
로지텍 MK295 무소음 무선 키보드 마우스세트
COUPANG
www.coupang.com
마이크로소프트 무선 키보드 5050과 비교!
로지텍과 함께 고민했던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무선 키보드 5050. 인체공학적 설계를 장점으로 내세우는 이 제품은 ESC 키, FI~F12 키가 상대적으로 작고 키 높이가 낮다. 대신 제일 상단의 기능키가 훨씬 크고 높다. 직장 동료의 키보드를 하루 체험해 보니, 필요 없는 기능키는 많고, 필요한 키는 자꾸만 잘못 눌러지는 바람에 일찌감치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반면 로지텍의 기능키는 많지 않으나, 딱 필요한 것만 있어서 오히려 나았다. 역시 키보드는 기본에 충실한 것이 제일이다. 키보드나 마우스의 반응 역시, 로지텍이 더 빠르다.
키보드와 함께 온 마우스는 특별한 기능이 없는 기본적인 마우스로 사이즈가 아담하여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다. 손이 큰 사람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겠다.
며칠 사용해 보니, 이 제품은 저소음에 빠른 반응 속도, 그리고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라 매우 만족스럽다.
블랙과 화이트 색상 선택할 수 있다.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